'댓글부대', 개봉일 12만 관객 동원
'파묘' 2위로...누적관객수 1047만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파묘'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일인 지난 27일 12만7,6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안국진 감독이 연출했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35일 동안 줄곧 1위를 지키며 흥행한 '파묘'는 9만3,14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1047만1,509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0위다.

또 한편의 신작인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3위로 출발했다. 5만5,6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파묘'에 이어 장기간 2위를 지키던 '듄: 파트2'는 4위다. 1만2,7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1만6,450명이 됐다.

한편 이날은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쏭3', 다큐멘터리 '다시 김대중-함께 합시다', 공포영화 '뒤주' 등이 상영을 시작한다.

사진=영화 '댓글부대', '파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듄: 파트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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