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하자 결국 월드컵 예선 불참 결정
몰수패 처리로 오는 6월 예선 4패 떠안고 시작···가시밭길 예상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코로나19가 프로농구에 이어 남자농구 대표팀까지 막아 세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대체 선수 발탁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월드컵 예선 참가를 준비했으나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추가 확진 선수가 나오자 결국 출국을 눈앞에 두고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구대표팀은 예정이던 4경기가 모두 몰수패 처리돼 오는 6월 열리는 예선 시작부터 4패를 떠안은 채 경기를 치르게 됐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에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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