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디네세 공식 홈페이지, 파블로 마리
사진=우디네세 공식 홈페이지, 파블로 마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스날의 28세 수비수 파블로 마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했다.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우디네세 칼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블로 마리의 합류를 알렸다.

우디네세의 기술이사인 피에르피올로 마리노는 "오랫동안 이적시장에서 고대하던 파블로 마리의 영입을 성공시켜 기쁘다"라며 "소개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그는 클럽의 즉시전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적절한 나이를 가진 기대되는 선수다"고 전했다.

마리는 "제안을 받았을 때 단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았다. 우디네세의 선수단-코치진과 함께할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모든 클럽에서 항상 그랬듯 나는 우디네세에만 집중하고 헌신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요르카 2군에서 프로경력을 시작해 짐나스틱(당시 스페인 3부), 맨시티, 지로나, 플라멩구(브라질 세리에A) 등 하위 클럽에서부터 임대와 이적을 반복하며 기량을 입증받아온 선수다.

지난 2020년 6월 아스날에 합류한 이래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그는 아쉽게도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는 우디세네 임대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위한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디네세는 마리가 10경기 출전할 때 마다 아스날에 1백만 유로를 지불해야 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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