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출전 선수 얼마 받을까
코로나19 영향 불구하고 총상금 증가

[사진=호주오픈 공식 트위터]
[사진=호주오픈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안나현 기자) 2022년 시즌 첫 그랜드 슬램 호주오픈은 지난해 비해 상금을 증액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 토너먼트 이후 모든 종목의 우승자에 대한 상금이 인상되었는데 올해는 총 7,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

이번 대회 우승자의 경우 남녀 상관없이 287만 5000달러, 준우승자는 15억 7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호주 1달러는 한화로 861.77원(20일 기준)이다. 이를 계산하면 한화로 약 24억 7천만 원, 13억 정도를 수령하는 셈이다.

준결승 진출자는 89만 5000달러(한화 7억 7천), 4라운드 진출 시 32만 8000달러 (한화 2억 8천만 원), 3라운드 진출 시 22만 1000달러(한화 1억 9천만 원), 2라운드 진출 시 15만 4000달러(한화 1억 3천만 원), 1라운드 10만 3000천 달러(한화 8천8백만 원)가 된다.

1차 예선의 경우 2만 5250달러(한화 2천1백만 원), 2차 예선 3만 5500달러(한화 3천만 원), 3차 예선 5만 3500달러(한화 4천6백만 원)이다.

이번 호주오픈은 그동안 우승자에게 치우쳤던 상금을 여러 선수들에게 더 많이 배분했다.

남녀 복식 우승 상금

[사진=MHN스포츠]
[사진=MHN스포츠]

복식 선수들의 상금 역시 증가했다.

우승자는 2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되나 조기 라운드에서 떨어지면 작년보다 덜 받는 시스템이다.

호주 오픈은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중 가장 많은 상금을 걸고 개최된다. 2022년 총액은 7천5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며 지난해보다 450만 달러가 늘었다.

프랑스 오픈 상금은 총액 5,900만 달러로 우승자는 250만 달러, 윔블던 총상금 6,700만 달러 우승자 419만 달러, US오픈 총액 6,900만 달러 우상자 390만 달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장수정 SNS]
[사진=연합뉴스/장수정 SNS]

한편 호주오픈에 참가한 권순우(당진시청·53위), 장수정(대구시청·212위)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해 각각 1억 3천만 원, 8천8백만 원 상당을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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