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타임즈 "방탄소년단, 지구에서 가장 인기 많은 그룹…세련된 무대" 

(MHN스포츠 김가현 기자)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외신의 찬사를 받으며 또 한번 글로벌 그룹의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28일에 이어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총 3일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통해 2년만에 현장 팬들을 만났다. 사흘간의 화려하고 치열했던 콘서트 열기는 마지막 날인 2일에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이겨내고 어렵게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현장만이 줄 수 있는 팽팽한 환호와 가슴을 울리는 초대형 퍼포먼스에 목말라 있었던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한껏 집중됐다. 열기 넘치는 현장무대를 기다렸던 현지 매체들 역시도 앞다투어 관심과 찬사를 쏟아내며 2년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군무와 라이브 현장을 환영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K-팝 슈퍼스타들이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된 이유를 알게 되었으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BTS가 세계 최고로 발돋움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는 찬사를 내렸다.

아울러 "BTS는 이미 팝의 정상에 올랐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여정이 막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미 어워드' 2년 연속 후보 선정에 대해 추가로 언급했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Reuters) 역시 2년 만에 돌아온 콘서트 소식에 큼직한 무게를 실었다. 로이터는 "그들은 2013년 데뷔 이후 중독성있고 경쾌한 멜로디와 퍼포먼스,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힘을 불어넣는 노랫말과 소셜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이끌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한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은 2일, 같은 장소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의 마지막 회차 공연으로 팬들의 마지막 아쉬움을 풀어줄 전망이다. 

[사진=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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