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사고
장미란 에피소드 도중 지난주 방영분 송출돼
머리 숙인 유퀴즈, "최종 편집 과정 기술적 오류 발생"
해당 방영분 오는 3월 1일 방송 예정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의 출연이 예고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방송사고를 맞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tvN '유퀴즈' 182회에서는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씨와 음악인 정재일 등이 출연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난주에 방송됐던 '비상' 편의 승효상 건축가 화면으로 전환돼 방송이 지연됐다.

'유퀴즈' 측은 실시간으로 사과와 동시에 방송 재개를 약속하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지만 결국 재개 없이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방영됐다.

이에 대해 '유퀴즈'는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퀴즈' 측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이로 인해 본방송 중단과 지난주 방송분 송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방송분은 3월 1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또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 상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