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랭킹 42위, 작년 롯데챔피언십서 기록한 43위 경신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이소미 프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이소미 프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여자프로골퍼 이소미가 개인 역대 최고랭킹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미국 여자프로골퍼협회(LPGA) 랭킹에서는 10위까지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지난 주 43위에 위치했던 이소미(24)가 자신의 개인 기록인 랭킹 43위를 뛰어넘었다.

아직 별다른 대회가 없었던 가운데, 이소미는 지난 주 42위에 위치했던 니시무라 유나(평균 2.0297점)의 기록이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대회 평균 2.0341점 기록을 지키며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지난 2022년 4월 16일 롯데 챔피언쉽(LPGA)에서 5위(5언더파 283타)에 오르며 리디아 고(당시 세계랭킹 3위) 아타야 티티쿨(당시 랭킹 5위), 셀린 부티에(당시 랭킹 17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자신의 최고 랭킹 기록(43위)을 새로 쓴 것은 덤이었다.

이소미는 오는 16일 킹 압둘라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유럽여자골프로골프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네셔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40위권 안쪽으로 진입한다면, 다음 주에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30위권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한편, 50위 이내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 랭킹 변동이 있던 선수들은 김세영(27위, 1계단 하락), 김수지(33위, 1계단 하락), 이예원(44위, 1계단 상승) 등이다.

50위 이내 가장 많은 변동이 있던 선수는 스웨덴의 린 그랜트(23위, 6계단 상승)다. 린 그랜트는 13일 모로코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랄라 메리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국적의 우승자 마야 스타르크는 5계단(32위)을 뛰어올랐다.

그랜트는 대회 직후 펼쳐지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참가, 이소미와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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