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1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낮 12시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 / 제공 티빙 / 제작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드래곤)가 1화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오늘(27일) 공개된 '아일랜드' 1화 예고편에서는 웅장하고 신비한 느낌의 음악과 함께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지옥의 구멍으로 올라오는 요괴를 막기 위해 자식을 돌하르방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심장한 설화와 함께, 웨딩 촬영 중이던 예비 신혼부부가 검은 회오리에 갇히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주도로 온 원미호(이다희 분)는 정염귀에게 쫓기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긴다. 원미호는 자신을 향해 “넌 여기서 못 나가”라고 말하는 누군가를 향해 어이없다는 듯 “아직 상황 파악이 안돼?”냐며 쏘아 붙이는가 하면, 이내 손끝부터 정염귀로 변하는 모습에 괴성을 내지르며 있는 힘을 다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정염귀에 대적하지만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 반(김남길 분)은 정염귀가 원미호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의미심장한 눈빛을 자아내며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을 예고한다. 신령한 존재 금백주(고두심 분)는 반을 향해 “너를 알아보더냐”라고 질문하며 반과 원미호 사이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은 성스러운 분위기 속 “세상의 균형과 멸망을 막아줄 유일한 구원자가 나타났다죠”라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아일랜드'는 신비로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미부터 각양각색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판타지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1, 2화는 오는 30일 낮 12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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