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전 방식, 6개월간 진행
만 12세 이상 중-고교생 대상

사진=한화생명e스포츠
사진=한화생명e스포츠

(MHN스포츠 이솔 기자) 새 마음 새 뜻으로 리빌딩을 마친 한화생명e스포츠가 미래의 게이머들을 직접 만난다.

한화생명e스포츠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한화생명 LoL 점령전'이 내년 1월 2일까지 중-고교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상금이다. 입상자에게는 총 2,600만원에 달하는 큰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한 번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가 아닌, 6개월간의 리그전을 통해 최상위 플레이어간의 경쟁을 통해 '프로 입단'을 위한 실력 향상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도전하라, 점령하라’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도장깨기’ 방식의 컨셉이 도입됐으며, 이틀 간 진행되는 ‘챔피언 선발전’을 시작으로 총 5달 가량 온라인으로 본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총 64개 팀은 단 하나의 챔피언 팀을 선발하는 ‘챔피언 선발전’을 치른 뒤, 총 12주간 이어지는 ‘리그전’과 ‘타이틀 방어전’에 참여하게 된다. 리그전에서는 챔피언 팀을 제외한 63개 팀이 평일 중 매일 10경기씩 치뤄 ‘점령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각 주간 ‘점령포인트’ 최상위 팀이 챔피언 팀에게 도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챔피언 선발전과 리그전 외에도 최다 타이틀 방어를 성공한 팀과 누적 ‘점령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최상위권 팀 간의 맞대결을 펼치는 ‘왕중왕전’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퀘스트 달성 시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깃발을 제공하는 ‘점령 깃발’ 제도도 운영한다. 이 제도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기 승패와 별개로 팀 퀘스트, 개인 퀘스트 등을 수행하며 ‘점령 깃발’을 획득하고, 이를 사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경품 이벤트에 지원할 수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 외에도 일반인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 LoL 점령전’을 연중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드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점차 참가자 자격을 넓혀 대회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e스포츠 산업 저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2023년 1월 2일(월)까지 대회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상세한 채널 정보는 한화생명e스포츠,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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