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숙제가 더 많아졌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의 비장애인 시스템을 막연하게 따라간 부분이 있다. 어리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집중 육성, 지원해야 한다. 현재의 일률적인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으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순위 20위였다.하지만 대회 폐막일인 5일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41위에 자리했다.한국 선수단은 막판 뒷심을 발휘했지만, 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에서 유일하게 패럴림픽 태권도 선수로 출전한 주정훈(27, SK에코플랜트)이 한국 첫 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3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75kg급 동메달전에서 주정훈은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ROC)에게 24-14(8-2, 6-5, 10-7)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이살디비로프와는 16강전에서도 접전을 벌였는데, 16강전에서는 31-35로 패배했지만 동메달전에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이살디비로프를 다시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폐막(5일)을 이틀 앞둔 3일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오후 11시 기준 메달 순위는 44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한국은 지난달 30일 탁구 대표팀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가 개인전 1위에 오른 이후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금메달 개수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계속해서 뒤로 밀리고 있다.1위는 금메달 85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한국 선수 최초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심기일전한 주정훈(27, SK에코플랜트)이 패자부활 8강전에서 승리했다.3일,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태권도 75kg급 패자부활 8강전에서 주정훈이 셀릭 파티(29, 터키)를 상대로 40-31(12-5, 13-13, 15-13)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2초만에 파티가 먼저 몸통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2점을 따내고, 이어 또 다시 몸통에 발차기를 명중시키며 총 4점을 먼저 앞섰다. 잠시 밀리는듯 하던 주정훈은 곧장 기세를 올리며 경기를 1분 남기고 맹렬하게 따라붙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6강전 이후, 주정훈(27, SK에코플랜트)이 "패자부활전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3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태권도 75kg급 16강전에서 주정훈은 세계 5위 선수인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이하 RPC)에게 31-35(11-9, 6-13, 14-13) 으로 패했다. 1회전에서는 주정훈의 기세가 더 좋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초반에는 상대에게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연달아 3번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6-2로 앞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림픽에서는 화려하게 날고 뛰었던 종목이지만, 이번 패럴림픽에선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 바로 태권도다. 태권도는 지난 2015년 1월 3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리며, 상지 절단 장애인 선수들의 겨루기 경기만 치른다.남자부는 61kg, 75kg, 75kg 초과급이 있고, 여자부는 49kg급, 58kg급, 58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