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지난 2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꽤 의미 있는 일이 있었다. WBSC(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야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 것이다.이는 동남아 야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 한 일이기도 했다. 1950년대 까지만 해도 필리핀을 중심으로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가 열리기는 했지만, 이렇게 동남아시아 국가들간의 쟁탈전이 열린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축구는 이미 옛 스즈키컵(현재의 미쯔비시컵)처럼 동남아시아 쟁탈전이 있었지만, 야구는 그러한 대회 자체가 열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이장형 야구지원단장이 초대 동남아 선수권 대회(DGB 컵 대회)에 참가한 소회를 밝혔다.이번 대회 최약체로 분류됐던 베트남은 기존 3개국(태국, 라오스, 캄보디아)에 비해 협회 창설도 늦었고, 국가대표팀 구성 역시 가장 최근에야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에서 고전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이에 이장형 단장도 캄보디아전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태국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얻어내는 단 1점은 앞으로 베트남 야구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며 용기를 주었다는 후문이다.그런데, 영봉패를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이장형 야구지원단장이 초대 동남아 선수권 대회(DGB 컵 대회) 이틀째 경기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베트남은 대회 첫 날 개막전에서 라오스에 5회 콜드게임 패배하며, 첫 대회 첫 경기에 대한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이에 베트남 대표팀의 박효철 감독은 경기 중 실수에 대해 인상을 찌푸리고 서로를 비난하는 것이 야구에서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선수단에 상당히 강조했다는 후문이다.다행히 선수단 표정은 예상 외로 밝았다는 것이 이장형 단장의 말이다. 다만, 전날과 다른 것이 있다면 첫 날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1회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인 DGB컵 드림리그 이틀째 경기에서 캄보디아와 라오스, 그리고 태국이 각각 승리했다.현지시간 기준으로 25일, 라오스 DGB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리그 이틀째 일정에서 태국이 라오스에 12-5로 승리하며, 풀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어 열린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경기에서는 캄보디아가 14-4,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경기는 라오스가 9-0으로 승리하면서 라오스 역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이틀째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이장형 야구지원단장이 초대 동남아 선수권 대회(DGB 컵 대회)에 참가한 소회를 밝혔다.학생과 직장인들로 구성된 베트남 야구대표팀은 사실 선수들 전원이 학업과 생계가 걸려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DGB컵 참가를 위하여 보내는 1주일이라는 시간은 인생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박효철 감독과 이장형 단장 모두 남다른 각오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공교롭게도 개막전 상대는 라오스였다. 라오스는 이만수 이사장이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야구 선교를 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1회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인 DGB컵 드림리그 첫 날 경기에서 라오스와 타일랜드가 승리했다.현지시간 기준으로 24일, 라오스 DGB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리그 첫 날 일정에서 라오스가 베트남에 18-1, 5회 콜드게임 승리한 데 이어 타일랜드도 캄보디아에 6-1로 완승하며 첫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라오스와 베트남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야구 선교를 시행하고 있어 특별히 개막전 경기로 잡혔다. 승부는 라오스의 압도적인 승리였지만, 그 라오스도 사실 이만수 이사장이 야구 선교를 시작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1회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DGB컵)가 열린다.24일, 라오스에서는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를 중심으로 WBSC의 첫 공인 대회인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이만수 ㄷ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동남아로 야구 선교를 떠난지 근 10년 만에 이루어진 경사다.전통적으로 동남아시아는 축구가 많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미쯔비시 일렉트로닉스 컵(옛 스즈키컵)’이 월드컵보다 더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야구’로 동남아시아 국가대항전이 열리면서 현지에서 받는 관심 역시 크다고 한다.이번 대회는 홈팀 라오스를 비롯하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만수 前 감독이 뜻깊은 동행 소식을 알려왔다. 동남아 야구 선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애경 그룹 이야기였다.이만수 감독은 본지에 "애경 그룹의 두 번째 초대를 받았다. 베트남에서 당일 돌아온 이장형 단장과 함께 시화 공단에 위치한 애경 특수도료라는 회사를 방문했다. 작년 애경 케미칼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AK VINA에서 인도차이나 야구전파와 관련하여 두 번의 후원이 있었다. 최근 베트남 야구 국가 대표팀이 만들어진 좋은 소식을 접하고 또다시 애경 특수도료가 야구 후원에 앞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오는 2월 열릴 '제1회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베트남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베트남 대표팀의 박효철 감독과 이장형 단장은 본지에 "우여곡절 끝에 선발전을 통해 21명의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18명)과 코칭스테프(3명)가 구성되었다."라며, 선수단 명단을 전달해 왔다. 두 이가 직접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을 직접 돌면서 트라이아웃을 펼친 결과였다. 그리고 베트남 야구 협회는 설 연휴 전날,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이장형 단장은 특히, "베트남의 지역적, 정서적 특색을 최소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오는 2월, 동남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박효철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호찌민, 하노이, 그리고 다낭 등 3개 도시를 직접 돌아다니며 트라이아웃을 펼친 이장형 단장은 본지에 “3일간의 트라이아웃 및 교육을 통하여 최종 명단을 확정하여 베트남 야구 협회에 전달했다.”라고 알려왔다.베트남 야구 대표팀은 2011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다만, 당시에는 공식적인 베트남 야구협회가 만들어지기 전이었기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를 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현지에서 마지막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소식을 전달해 왔다. 첫 날 호찌민, 두 번째 하노이에 이어 다낭에서 트라이아웃이 종료됐다.현지에서 박효철 베트남 대표팀 감독과 선발전에 나선 이장형 단장은 본지에 “다낭은 수많은 관광객이 넘쳐나는 화려한 도시다. 그러나 야구에 관해서는 하노이와 호찌민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열악하자. 상비군의 숫자에서도 잘 드러난다. 단 3명이다.”라며, 화려한 모습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다낭 현지 소식을 전달해 왔다.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에는 직접 야구를 가르쳐주는 많은 외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현지에서 두 번째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소식을 전달해 왔다. 전날(14일) 호찌민에 이어 15일에는 하노이에서 시행했다.제 1회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하여 베트남 야구 선수들은 대표팀 합류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호찌민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모였지만, 하노이는 그 배수가 넘는 선수들이 모여 뜨거운 야구 열기가 느껴졌다.이장형 단장은 “물리적 거리가 1,700km가 넘는 호찌민과 하노이를 정신없이 누비며 새벽부터 움직인 몸은 지칠 대로 지쳤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하다. 14일 호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이장형 단장이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베트남 현지 소식을 전달해 왔다.예산 문제로 인하여 한 곳에 모여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를 수 없기에, 이장형 단장과 박효철 감독이 호찌민, 하노이, 다낭으로 직접 이동하여 선수 선발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14일, 호찌민을 찾았다.이장형 단장은 “12명의 상비군 선수와 이번 베트남 야구대표팀 정식 코치로 지명받은 융(Dung) 코치가 우리를 맞이했다. 지금 이 순간의 분위기를 ‘비장함, 긴장감’ 등의 다소 식상한 표현이 아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만수 前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 감독은 요즘 설레임이 가득하다.오는 2월, 동남아시아 최초로 야구 국가대항전이 열리기에 그 준비로 바쁘기 때문이다. 벌써 대표팀 명단을 제출해 오는 곳도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WBSC 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어 동남아 국가들의 세계 랭킹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AFF 챔피언스 컵(미쯔비시컵)’으로 동남아시아가 들끓었다면, 다음 달에는 야구로 서로의 자존심 대결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바로 이 시점에서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만수 前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 감독은 오직 내년 1월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내년이면 사상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야구 챔피언쉽’이 열리기 때문이다. 때마침 지금 동남아시아는 AFF 챔피언쉽(미츠비시 일렉트릭 컵, 옛 스즈키컵)으로 인하여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AFF 챔피언쉽이 종료되면, 그 열기를 그대로 야구로 가져갈 수 있다. 라오스와 베트남 야구 선교에 힘쓰는 이만수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반색할 만한 일이다.더구나 AFF 챔피언쉽에서는 3명의 한국인 감독들이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만수 감독이 뜻 깊은 소식을 전달해 왔다. 이만수 감독이 그토록 꿈꾸었던 ‘인도차이나 반도 리그’가 첫 발을 내딘 것이다.이만수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DGB 인도차이나 대회가 열리기로 최종 결정났다. 이는 야구판 스즈키 컵이다. 언젠가는 우리도 동남아시아 축구 스즈키컵처럼, 라오스에서 최초로 인도차이나를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야구 대회를 꼭 개최하자고 나눴던 이야기들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라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사실 이만수 감독이 라오스로 야구 선교를 갔을 때만 해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제1회 베트남 내셔널컵에는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뚜렷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느 곳에나 마찬가지다.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이 중심이 된 이번 대회에서 ‘다낭’팀이 출전했다는 것 또한 상당히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이다. 다낭은 베트남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정작 야구와는 크게 인연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다낭 리지몽(Lizardon) 팀은 3경기 연속 대패(0-12패, 5-14패, 0-15패)를 당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베트남 국가대표 선발을 꿈꾸는 소년, ‘뚜언(Tuan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은 축구로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제는 야구로 제2의 한류 열풍이 일어날 태세다.이만수 감독(現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베트남으로의 야구 보급을 선언한 이후 많은 일이 일어났다. 베트남 야구 협회가 창설됐고, 협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야구 대회가 열렸다. 그 안에서 이만수 감독을 포함하여 박효철 베트남 야구 대표팀 감독, 그리고 이장형 베트남 야구지원 단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많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야구에 대한 수요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 현지에서 야구협회 설립 후 처음 개최된 전국 규모 대회가 연일 화재다.특히, 결승전의 경우 호치민 팀이 대승을 거두었지만 그 과정까지 손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적절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코치만 있었다면, 하노이 팀도 충분이 따라잡을 수 있는 경기 내용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질 만큼, 긴장감이 가득 했다는 것이 이장형 단장의 말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대회가 ‘참가 자격’에 큰 제한을 두지 않아 젊은 코치들도 선수로서 뛸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야구 보급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트남에서 전국 대회 주관 및 야구 보급/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이장형 단장이 현지 소식을 전달했다.폭염 속에서도 ‘제1회 내셔널컵 대회’가 진행됐던 베트남에서는 현지에서 큰 관심을 가질 만큼 대규모로 진행됐다. 야구협회 설립 후 맞는 첫 전국대회라는 의미가 컸기 때문이었다. 대회 2일 차에는 유소년 야구를 통해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온 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이장형 단장은 특히 “지금까지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팀들의 선전은 이미 예상되었지만, 새롭게 약진한 팀들이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