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 국가대표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17일 "여자바둑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팀이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초속기로 승부를 겨루는 팀 대항전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가 열린다"고 전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IBK배 타이틀 홀더이자 여자바둑 신성으로 떠오른 정유진 4단을 포함해 허서현 4단, 김경은 4단, 이슬주 2단, 김민서 3단, 박소율 3단, 고미소 2단, 이나현 초단 등 8명으로 구성됐다.청소년 국가대표팀에는 2020년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최민서 4단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센코컵 2연패를 정조준한다. 8일, 일본 도쿄 이스트 사이드 호텔 카이에에서 개최된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8강전에서 최정 9단이 셰이민 7단에 17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최정은 초반 우하귀 변화에서 크게 앞서기 시작해 종국에 30집에 가까운 차이를 벌리며 대승을 거뒀다.8강 초청 토너먼트 첫 판을 승리한 최정은 4강에서 중국의 위즈잉 8단과 맞붙는다. 위즈잉은 2022년 대회 우승자 일본 우에노 아사미 5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위즈잉과의 상대 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바둑리그 챔프와 레전드리그의 챔프가 한 무대에서 격돌한다.오는 15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4 대방건설배 레전드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컵'에 yes문경(감독 양상국)과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이 맞붙는다.yes문경은 창단 첫 해인 2023년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을 거뒀고, H2 DREAM 삼척은 여자바둑리그 사상 처음으로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yes문경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의정부행복특별시에 2~3차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종합전적 2-1로 역전 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백여정(16), 이정은(16), 이나현(14)이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한국기원은 "백여정과 이나현이 30일 오전 10시 진행된 제61회 여자입단대회 최종라운드 1국에서 각각 서수경(21)과 이정은에게 승리하며 입단 관문을 넘어섰다"고 전했다.친동생 이나현에게 패한 이정은은 같은 날 오후 1시 이어진 최종라운드 2국에서 서수경을 꺾고 마지막 입단 티켓을 차지하며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이로써 입단대회 사상 최초로 자매가 한 대회에서 동반 입단하는 기록이 세워졌다. 백여정 초단은 "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중일 여자기사 바둑 대세 3인방이 신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우승상금 1천만 원을 걸고 '신년특집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에는 한국 김은지 9단, 일본 나카무라 스미레 3단, 중국 우이밍 5단이 나선다.이번 대회는 '역(逆)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자는 탈락하고 승자만이 우승을 가리는 일반 토너먼트 방식과는 달리 패자부활전이 가미된 방식이다. 먼저 부전선수를 추첨한 뒤 남은 두 선수가 1회전을 벌여 승자는 결승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일본의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외국인 용병 최초로 레전드리그 MVP를 수상했다.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나카네 9단이 유창혁 9단과의 각축전 끝에 기자단과 온라인투표 합산 50.74%의 지지를 받아 데뷔 시즌 첫해 MVP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나카네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나카네 9단은 "MVP를 받는 것이 꿈만 같다"며 "이렇게 좋은 대회에 출전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폰서와 대회 관계자, 함께 바둑을 둔 기사들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바둑 최정 9단과 김채연 8단이 프로여자국수전 28번째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친다.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가 오는 14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다. 결승은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과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채영 8단의 대결로 진행된다.최정 9단과 김채영 8단의 상대 전적에서는 최정 9단이 최근 8연승을 포함해 30승 5패로 앞서고 있다.전기 대회 우승으로 본선부터 출전한 최정 9단은 16강에서 김민서 3단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김혜민, 조혜연 9단을 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과 '천재소녀' 김은지 8단이 또 한번 여자기성전 정상을 두고 다툰다. 오는 12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7회 해정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가 개최된다. 지난 8월 개막식을 치르고 제7회 대회 시작을 알린 해성 여자기성전은 9~11월에 걸쳐 예선과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치른 끝에 결승 진출자 두 명을 가려냈다.토너먼트 결과 최정과 김은지가 결승에서 2년 연속 격돌하게 됐다. 최정은 본선에서 김민지 초단, 조혜연 9단, 김채영 8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은지는 김희수 초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이 오청원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3일, 중국 푸저우(福州) 오청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이 후지사와 리나 6단을 15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최정은 전날에도 후지사와에 16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후지사와는 전날 패배를 의식한 듯 초반부터 무리한 수(흑 113, 115)를 뒀다. 최정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백 116으로 순식간에 응징했다. 최정은 이번 대회 국가시드를 받아 본선 16강부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H2 DREAM 삼척이 통합우승까지 거침없이 이뤄냈다.지난 10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H2 DREAM 삼척이 포스코퓨처엠을 2-0으로 꺾었다. 1차전과 3차전을 승리한 H2 DREAM 삼척은 종합전적 2승 1패, 2021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 날 H2 DREAM 삼척이 따낸 우승컵은 여자바둑리그 사상 처음으로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이기도 하다. 주장 김채영 8단이 박태희 3단에 1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천재 바둑소녀'로 일본기원의 자랑이지만, 한국행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이 본격 이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30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스미레는 "한국 이적을 결정한 것은 강한 기사가 많고 대국 수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카무라는 지난 9월, 한국기원에 객원기사 신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에 올랐다. 그간 프로기사협회 제출 안건이 한국기원 이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어 나카무라의 한국행은 기정사실화 됐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개인전에서 대만에 흔들렸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자존심을 지킨 신진서 9단의 장기독주가 이어진다.한국기원은 "신진서가 10월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46개월 째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서는 9월 한 달간 제6기 용성전 우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등으로 14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신진서는 이번에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끝에는 미소지을 수 있었다. 금메달을 딸 것으로 여겨졌던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신진서는 한 차례 위기에 몰렸다. 지난 달 2
(MHN스포츠 이솔 기자) 3일 개천절에도 대표팀의 질주는 계속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메달 획득 종목카누 남-녀 대표팀은 500M 스프린트에서 각각 은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3일 오전 푸양 수상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여자 카누 카약 500M 4인승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남녀 모두 은메달을 수확했다.먼저 펼쳐진 남자부(조광희, 조현희, 장상원, 정주환)에서는 역전극이 펼쳐졌다.3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대표팀이 일본을 추월하는 데 성공, 0.745초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바둑이 단체전에서 중국에 꺾이며 최종 은메달로 멈췄다.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바둑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2로 분패했다.오유진 9단, 김은지 7단 김채영 8단, 최정 9단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최정을 아낀 엔트리로 홍콩을 3-0으로 꺾으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전력이 엇비슷하다고 여겼던 중국에 일방적으로 흐름을 내줬다.예선전 당시에는 최정과 오유진이 리허 5단, 위즈잉 7단을 꺾으며 결승에서도 유리할 것이라 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태극전사들이 이 날은 어떤 영광의 모습으로 어떤 색의 메달을 목에 걸까. 3일, 중국 항저우 일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계속해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바둑은 오전 10시 30분, 단체전 결승에 오른 여자 바둑 대표팀(최정-오유진 9단, 김채영 8단, 김은지 7단)이 결승에서 중국을 만난다. 앞서 한국 바둑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금메달 석권을 목표로 잡았지만 신진서 9단의 충격패로 단체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남자 바둑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은 같은 장소에서
(MHN스포츠 이솔 기자) 10월의 둘째날에도 대표팀의 질주는 이어졌다.대한민국 선수단은 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은메달 3개, 동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 대표팀의 '은빛 날개'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종목은 롤러스케이트였다.대한민국 롤러스케이트 대표팀은 은메달 2개를 수확, 3일 연속 메달확보에 성공하며 수영에 이은 제 2의 효자종목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롤러스케이트 3,000m 계주 결승에 나선 한국은 4분5초702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바둑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2일, 중국 항저우 기원 체스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이 홍콩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여자 단체전 대표팀은 최정 9단, 김은지 7단, 오유진 9단, 김채영 8단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바둑은 앞서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금메달 석권을 목표로 삼았지만 신진서가 4강서 대만에 충격패하며 단체전만을 남겨놓았다.여자 대표팀은 앞서 예선 5라운드에서 태국을 잡고 예선1위(5전 전승)로 4강에 올랐다. 그리고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해 12월 5단 승단에 이어 지난 7월 6단에 승단한 한국 여자바둑의 미래 김은지(16) 6단이 두 달 만에 7단으로 초고속 승단했다.한국기원은 26일 김은지·이형진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고 밝혔다.김은지는 지난 20일 열린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8강에서 국내 랭킹 4위인 신민준 9단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김은지는 이 승리로 승단점수 4점을 보태 누적 점수 181점으로 7단 승단에 성공했다.2020년 입단한 김은지는 지난해 1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제' 최정 9단이 2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아왔다.최정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와 우승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준우승한 김은지 6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천200만원이 전달됐다. 앞서 지난 달 23일 끝난 기업은행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최정은 김은지를 상대로 21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6일 열린 1국에서도 최정이 선승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본기원 역사상 만 10세 나이로 최연소 프로로 입단한 '천재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4)의 한국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지난 10일, 한국기원에 객원 기사 신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에 화제가 됐다.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프로기사협회 대의원 회의를 통과하면 한국기원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걸치는 절차를 밟는다. 지금까지 프로기사협회 제출 안건이 한국기원 이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대의원회의에서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활동 여부가 사실상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