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7세 한우진 4단이 이붕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한국기원은 "지난 1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결승에서 한우진 4단이 허영락(26) 3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초반 5-5 승부로 흘러가던 형국은 중후반이 지나며 '엎치락뒤치락'으로 바뀌었다. 한우진이 중반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다시 허영락이 뒤집었고, 이에 한우진이 또 한번 역전에 성공하며 첫 승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높은 랭킹(30위)을 기록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예기사들이 세 번째 시즌에서 격돌한다.지난 28일, 제3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개막식과 64강전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한상 이붕장학회 단장을 비롯,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원성진 9단이 참석해 축하사를 건넸다.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은 "참가한 모든 선수가 이붕배를 통해 한국바둑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붕배 대회가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입단자와 더불어 최연소 기사 등 총 64명이 출전했다. 우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26일에는 명인전 본선으로 진출한 12명이 가려졌다. 최근 다소 부침을 겪었던 변상일 9단, '독사' 최철한 9단, 안성준 9단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기사들이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문유빈 4단과 안정기 6단의 대국은 27일 오후 2시 펼쳐진다.한편 신민준 9단과 설현준 6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는 신민준 9단이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추가했다. LG배가 예정되어 있어 심적으로 부담을 느낄 법한 신민준 9단은 승리 후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최대한 자신감을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주말에는 많은 팀 단위 기전이 있었다.농심신라면배 특별이벤트에서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창호 9단이 2승 2패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반면, 4승을 챙긴 조훈현 9단은 한국의 통합 우승을 이끌어냈다. 조훈현 9단은 "제자가 부진하면 스승이, 스승이 부진하면 제자가 해 주면 된다"는 멋진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중국은 5승 3패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1승 7패로 3위를 기록했다.KB리그에서는 셀트리온 과 와 한국물가정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셀트리온은 다시 5:
[윈터뉴스 이솔 기자] 개인 기전이 마무리된 주말에는 농심신라면배 특별이벤트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국내 기사를 대표해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이 참가한다.16일 오전 10시 퓨처스 8라운드 컴투스타이젬 對 한국물가정보16일 오후 1시 신라면배 특별이벤트 중국 對 일본지난 금요일에 치러진 한-중전을 뒤로 하고, 토요일에는 중-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중국의 전설 '기성' 녜웨이핑 9단과 창하오 9단이 출전한다. 특히 녜웨이핑 9단은 통산 26회 우승을 기록한 중국의 전설이다.비록 조훈현 9단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13일에는 크라운해태배 16강 대국이 지처졌다. 허서현 2단과 금지우 2단이 각각 8강으로 진출했다.특히, 허서현 2단은 최정 9단에 이어 문유빈 4단까지 잡아내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허서현 2단은 대국 중반까지는 패색이 짙었다. 한때 AI가 집계한 승률이 15%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던 허2단은 끝내기에서 침착하게 따라붙었다. 우상귀 패싸움에서 선수를 잡으며 판을 뒤집은 허2단은 끝내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지었다.한편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대진추첨식에서는 흥미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12일 '시니어'반열에 든 산신 이창호 9단과 변상일 9단이 맥심커피배 32강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이창호 9단이 여러 변칙적인 수를 던졌지만 변상일 9단은 이를 침착하게 응수하며, 도전적인 수에 넘어가지 않았다. 종전 7:1에서 1승을 추가하며 8승 1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지킨 변9단은 맥심커피배 16강에 선착했다.한편, 응씨배 4강에서는 신진서 9단이 자오천위 8단에게 승리했다. 포석을 중시하던 신9단이 상대의 좌상귀로 침투할 것처럼 움직이자, 자오천위 8단은 이를 지키기 위해 바짝 움츠러들
[윈터뉴스 이솔 기자] 이창호 9단과 박정환 9단의 대결에서는 박정환 9단이 웃었다. 지난 7일 치러진 KB바둑리그 7라운드에서는 박9단이 소속된 수려한합천과 이9단의 정관장천녹이 맞붙었다.결과는 4-1로 수려한합천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특히 지난 대국에서 문민종 3단에게 당한 패배를 극복한 박정환 9단의 공세가 매서웠다. 박9단은 문유빈 3단을 맞아 좌하단에서 특유의 흔들기를 통해 수를 어지럽혔고,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약 80수 부근에서 AI가 집계한 박9단의 집 수 차이는 무려 9.4집으로 문 3단은 대국 내내 좌고우면하는
[윈터뉴스 이솔 기자] 9단의 힘은 강했다. 지난 6일 진행된 크라운해태배 32강전에서는 '실리파' 변상일 9단이 송규상 4단을 실리로 앞지르며 승리했다. 뒤이어 안정기 6단과 박지현 초단의 대결이 펼쳐진다. 기력차이가 있던 양 기사들간의 대결에서는 124수만에 박 초단이 돌을 던졌다.한편 퓨쳐스리그에서는 의정부가 합천을 2:1로 꺾었다. 1국 장고판에서 이원도 8단이 김형우 8단에게 300수가 넘는 긴 대국 끝에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2국과 3국에서 220수 안팎으로 백찬희 4단과 박창명 3단이 승리를 거두었다.7일에는 크라운해태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5일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배, 맥심커피배 32강전이 열렸다.먼저 크라운해태배에서는 문유빈 4단과 이어덕둥 2단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특히 김채영 6단을 맞아 내내 실리를 취한 문유빈 4단은 중원보다는 네 귀를 먼저 정리한 빠른 판단으로 이후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맥심커피배에서는 신민준 9단과 조한승 9단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부 엄청난 공세를 퍼부운 신민준 9단의 기세에도 당황하지 않은 조한승 9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한편 김혜민 9단과 백홍석 9단의 경기는 백9단의 승리로 끝났
[윈터뉴스 이솔 기자] 세계 최강을 꺾었던 '여류 최강'이 무너졌다.지난 4일 크라운해태배 16강 대국에서 최정 9단이 허서현 2단에게 30집을 삭감당하며 충격패한 가운데 오늘은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크라운해태배 전기 대회 우승자인 송지훈 6단은 한승주 7단에게 패배했으며, 이어 치러진 맥심커피배 32강전에서 최철한 9단은 안성준 9단에게, 원성진 9단은 서봉수 9단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16강으로 진출했다.오후 1시 크라운해태배 32강, 김채영 6단 對 문유빈 4단오후 1시 대국에서는 파죽지세의 문유빈
[윈터뉴스 이솔 기자] 신년을 맞아 큰 기전들이 치러지는 가운데 최정 9단과 최철한 9단이 각각 크라운해태배와 맥심커피배에서 대국을 앞두고 있다.크라운해태배는 우승상금 3천만원의 국내 기전으로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추가 20분이 주어진다. 만 25세 미만 기사에 한해 출전할 수 있으며, 작년에는 송지훈 6단(당시 5단)이 이창석 6단을 꺾으며 우승했다.저녁에는 맥심커피배가 예정되어 있다. 맥심커피배는 우승상금 5천만원의 기전으로 각자 10분, 초읽기 40초의 시간제한이 있는 기전이다. 2020년 우승자는 이지현 9단으로, 이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