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에스텍파마 위너스가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 출전을 앞두고 창단식을 개최했다.7일, 서울 서초구 에스텍파마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주)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병규 감독, 홍무진 6단, 이원도 9단, 김범서 5단, 스미레 3단 등 에스텍파마 위너스 선수단이 참석했다. 에스텍파마 위너스는 올 시즌 한국 무대로 이적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일본)을 품었다. 올 시즌 에스텍파마 위너스의 지휘봉을 잡은 박병규 감독은 "팀을 만들어 주신 에스텍파마에 감사드린다. 강한 선수들로 구성이 됐는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7세 한우진 4단이 이붕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한국기원은 "지난 1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결승에서 한우진 4단이 허영락(26) 3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초반 5-5 승부로 흘러가던 형국은 중후반이 지나며 '엎치락뒤치락'으로 바뀌었다. 한우진이 중반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다시 허영락이 뒤집었고, 이에 한우진이 또 한번 역전에 성공하며 첫 승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높은 랭킹(30위)을 기록한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심준석의 덕수고, 신영우의 경남고로 대표되는 양 교의 맞대결이 덕수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덕수고가 김현태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경남고에 7-5로 역전승, 황금사자기 3-4 패배를 되갚았다.초반에는 경남고의 페이스였다. 경남고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이예학을 공략하여 선취점을 뽑아낸 뒤 4번 김범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 2-0으로 앞서갔다.그러나 덕수고도 이어진 반격에서 신영우의 와일드 피치로 3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예기사들이 세 번째 시즌에서 격돌한다.지난 28일, 제3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개막식과 64강전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한상 이붕장학회 단장을 비롯,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원성진 9단이 참석해 축하사를 건넸다.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은 "참가한 모든 선수가 이붕배를 통해 한국바둑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붕배 대회가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입단자와 더불어 최연소 기사 등 총 64명이 출전했다. 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랭킹 1, 2위는 역시 '순위 값'을 했다.지난 24일, 합천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제10회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 대결에서 박정환 9단이 권효진 4단을, 신진서 9단이 김범서 4단을 꺾으며 실력을 과시했다.시종일관 기세를 이끌던 박정환은 159수 끝에 흑 불계승으로 권효진을 돌려세웠다. 권효진은 국후 인터뷰에서 "매운맛을 한껏 느꼈다, 불닭볶음면 맛이다"라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박정환의 화려한 실력을 짐작케 했다. 이어진 신진서와 김범서의 대국에서는 신진서가 121수 끝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신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정현 7단이 8단으로 승단했다. 한국기원은 "김정현이 지난 1일, '2021-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한상조 4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보태 누적점수 202.5점을 달성하며 8단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09년 입단한 김정현은 삼성화재배, 몽백합배, 춘란배, LG배 본선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 밖에도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박지현, 김범서 2단이 3단으로 승단했고 임진욱 초단이 2단으로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 중국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제주도 출신 김범서(17) 초단이 입단 111일 만에 이붕배 정상에 오르며 신예 최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결승에서 김범서 초단이 현유빈(19) 4단에게 14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지난 5월 제147회 입단대회에서 초단이 된 김범서 초단은 본선 64강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범서 초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송규상 프로가 결승 때 입은 셔츠를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에 나선 두 기사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김상천 3단이 승리를 거뒀다.5일 오후 펼쳐진 최광호 4단(백)과 김상천 3단(흑)의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8강 1경기에서는 흑을 잡은 김상천 3단이 불계승을 거두고 4강으로 향했다.포석으로 바둑판의 절반을 가른 상황에서, 첫 전투는 우상귀에서 펼쳐졌다. 백은 우상귀로 침입해 집을 만들어내며 실리를 차지했다. 대신 흑은 상변과 우변에 좋은 모양을 만들었고, 백은 모양은 좋지 않았지만 중앙으로 세력을 넓혔다.바둑 중반, 천원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