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레이커스 vs 브루클린 맞대결

사진=LA레이커스, 브루클린 네츠 공식 SNS, 르브론 제임스와 제임스 하든
사진=LA레이커스, 브루클린 네츠 공식 SNS, 르브론 제임스와 제임스 하든

(MHN스포츠 이솔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제임스 하든, 두 에이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오후 12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1-22 NBA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 모두 24일 경기에서 패배했기에 연패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한 승리가 필요하다.

동부 원정 6연전을 치르고 있는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 5할 승률을 회복하고자 한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되찾길 원하는 브루클린 네츠는 제임스 하든의 역할이 중요하다.

LA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전 패배로 시즌 23승 2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무너지게 되었다.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공백으로 공수 전면에서 약화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르브론이 꾸준히 이름값을 해주고 있고 시즌 초반 부진했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최근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브루클린-필라델피아-샬럿-애틀랜타로 이어지는 힘든 원정 일정을 치러야하는 LA 레이커스가 다시 5할 승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패배한 브루클린 네츠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마이애미에게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내줬다. 케빈 듀란트와 조 해리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전개시 스페이싱에 아쉬움이 생겼다. 제임스 하든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홈경기에서 카이리 어빙이 출전하지 못하기에 ‘베테랑’ 패티 밀스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공격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스포티비 NOW 제공, LAL-BKN

한편, 루카 돈치치와 스테픈 커리의 신구 슈퍼스타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댈러스 매버릭스 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도 펼쳐진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유니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스플래시 듀오’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버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선두 피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레이커스와 네츠의 경기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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