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점수 감사합니다'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둔 레스터의 마음이 이럴 것이다.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홈팀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EPL 3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레스터는 하위권 팀에게 자비가 없다. 풀럼에게 박싱데이에 단 한번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레스터는 셰필드에게 더블, WBA에게 더블, 뉴캐슬에게도 2-0 승리를 거두었던 전적이 있다.
현재 하위권(15~20위)를 상대로 컵 경기까지 포함할 경우 도합 9승 2무 1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지난 17라운드의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전반동안 '매너 모드'에 돌입하며 관객들을 숨죽이게 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결정적인 장면이 연속해서 터져나오며 제임스 메디슨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가 오른발로 멋진 쐐기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는 지난 3월부터 후보 공격수였던 켈리치 이헤아나초가 10경기 11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동화 대신 위인전을 편찬하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좋던 분위기에 아스날이 소금을 뿌렸다.
토트넘에게 2-2로 무승부를 거뒀던 지난 4월 4일을 시작으로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살리던 뉴캐슬은 지난 2일 경기에서 아스날에게 0-2로 패배했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며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특정 선수의 발전보다는 포메이션의 변화가 성공했다.
시즌 내내 시도하던 4-3-3, 3-5-2 등의 포메이션에서 5-3-2로 안정적인 변화에 성공, 강팀들과 비기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최상위권 팀인 레스터를 상대로 5-3-2를 시험해 볼 확률이 높은 뉴캐슬의 포메이션 변화가 '하위권 학살자' 레스터에게도 통할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중 하나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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