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 블루 드 샤넬 빠르펭
크리드 - 어벤투스 오 드 퍼퓸
디올 - 소바쥬 오 드 뚜왈렛
톰포드 - 오드우드 오 드 퍼퓸
르라보 - 떼누아 29 오 드 퍼퓸

[MHN스포츠 이수현 기자] 향은 이미지와 색깔을 결정해줄 뿐만 아니라 기억을 자극시켜 매력적인 선물로 꼽힌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할 감각적인 선물을 찾고 있다면 향수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남자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한다.

샤넬 - 블루 드 샤넬 빠르펭

사진=샤넬 제공
사진=샤넬 제공

매력적인 잔향이 돋보이는 아로마틱 우디 향의 블루 드 샤넬은 남성적인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깊고 풍부해진 아로마틱 우디 계열의 향수다. 강렬한 신선함으로 향기의 문을 열고 뒤이어 깊이 있는 뉴칼레도니아산 샌달우드의 풍부하면서 세련된 향조가 향의 깊이를 더하며 부드럽고 강렬한 향기를 남긴다.

현실과 타협하거나 규칙을 따르기 거부하는 남성을 위한 향기로, 독립성과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남성의 정신을 나타내준다.

50ml, 13만 원대

크리드 - 어벤투스 오 드 퍼퓸

사진=크리드 제공
사진=크리드 제공

역사적인 황제, 나폴레옹을 향한 오마주로 나폴레옹이 살던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서 공수한 블랙 커런트를 원료로 사용했다.

어벤투스의 어원은 '성공'으로, 어벤투스를 사용하는 모든이의 성공을 기원하고 바란다는 뜻을 갖고 있다.

베르가못의 달달한 향과 부드러운 머스크, 바닐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시간이 지나도 은은하게 지속되는 잔향이 더 매력적인 향수다.

100ml, 44만 원대

디올 -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사진=디올 제공
사진=디올 제공

소바쥬는 사막의 태양 아래 펼쳐진 하얗게 불타는 대지와 그 위를 드리운 끝없는 푸른 하늘, 그 광활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소바쥬의 대담한 구성은 강인한 남성성의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프랑소아 드마쉬는 디올 하우스 고유의 시그니쳐 향을 탄생시키기 위해 지역 생산자들이 디올을 위해 재배한 고유의 베르가못을 선택했다.

칼라브리아 지역의 태양을 듬뿍 받고 자라 더울 깊은 과일향과, 독특한 페퍼향이 더해진 자극적인 향취도 함께 지닌다.

60ml, 10만 원대

톰포드 - 오드우드 오 드 퍼퓸

사진=톰포드 제공
사진=톰포드 제공

이국적인 장미 나무가 베티버와 함께 섞여 신비로운 스모키한 느낌을 준다. 이에 통카 콩과 앰버가 따스함과 섬세함을 더한다.

우드 노트가 메인으로 바닐라가 터치돼서 잔향은 부드럽고 달콤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묵직한 나무 그 자체의 향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

50ml, 32만 원대

르라보 - 떼누아 29 오 드 퍼퓸

사진=르라보 제공
사진=르라보 제공

떼누아 29는 블랙티 잎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향에 바치는 찬가와도 같은 향수다.

베르가못, 무화과, 월계수 잎의 밝은 느낌과, 시더우드, 베티버, 머스크의 다크함이 어우러져 깊이 있으면서도 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드라이한 나뭇잎과 건초 향, 토바코의 쌉싸래한 향으로 센슈얼하고 중독적인 잔향을 남긴다.

50ml, 24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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