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폭력 당했다 주장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회복한 티아라 아름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티아라 출신 이아름은 SNS를 통해 회복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아름은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보게 된 유튜버의 유언비어는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내 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의 말뿐이더라"라며 "많은 연예인들이 그 유튜버에게 상처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것 같은데 이분들의 억울함까지 더해서라도 고소 대응해 즉각 법적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아름은 "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것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 반드시 불행을 선사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아름은 악플러에게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여러 연예인 선후배의 죽음을 만든 당신들에게 당해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악플러들은 지금부터 이전에 써놓은 것들까지 싹 다 모아서 고소하겠다"며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는데 그 기적으로 악플러, 유튜버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엄포했다.

앞서 이아름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면서 새 남자친구와 재혼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이아름은 전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사실이 담긴 사진을 다수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아름은 "사진은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다. 보일 수는 없지만 코 뼈가 휘고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7일에는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가 이아름과 그의 남자친구를 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 씨가 아름 SNS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에 아름은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 속 이아름이 같은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남자친구로 알려진 A 씨는 SNS를 통해 "괜찮을 거라고 기도 중"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이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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