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추성훈의 뒤를 잇는 '탕평 응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오후 태국 바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으로 한국과 태국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블랙핑크 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과 한국의 이니셜이 새겨진 슬로건을 들고 응원에 나서는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 지난 2016년 한국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지만, 그는 태국인이다. 태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리사에게는 의미 있는 국가인 만큼, 양국 응원에 나서는 리사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은 "한국과 태국 모두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한일전 추성훈처럼 어느 국가가 이겨도 이기는 기분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을 공표했던 리사는 같은달 배우로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미국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Lalisa Manobal)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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