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 발매
강지영, "10년 만에 서는 무대라 불안했지만 멤버들 덕에 가능했다"
허영지, "강지영과 통하는 점 많아 의지하는 친구"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카라의 '막내즈' 강지영과 허영지가 서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화보 속 강지영과 허영지는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소화했다. 촬영 내내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화보 촬영 현장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는 후문.

지난해 카라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하며, 약 7년 만에 완전체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영지는 "이번 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지만, 지영이와 니콜 언니를 알게 된 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영 역시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서는 무대였는데, 이게 가능할까?' 불안했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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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으로 처음 합을 맞추게 됐지만, 이제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된 서로에 관해 이야기했다. 허영지는 "언니들한테 말하기 어려웠던 점을 그동안 혼자 속에 담아왔지만, 동갑내기 친구인 지영이에게 물어보게 됐고, 통하는 점이 많았다"며 "덕분에 너무나 의지하는 친구가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리고 강지영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서 서로 뭐 하는지 사진 찍어서 보내주곤 하는데, 영지가 '나 지금 TV 이거 보고 있어' 하면서 사진을 보낸다"며 "저도 그때 같은 걸 보고 있었는데 이런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지영지' 만의 합을 뽐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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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영지'의 유닛을 기다리는 팬들에 관해 묻는 질문에 강지영은 "영지랑은 멋있는 거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허영지는 "저는 모든 상상을 다 해봤다. 이미 저희의 노래는 다 나왔고, '활동하면서 지영이랑 뭘 먹고 다닐까?' 하는 단계까지 활동하는 순간을 그려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강지영은 "영지는 제 주변 친구 중에서 제일 짧은 시간에 사이가 깊어진 친구라서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며 "비밀 하나도 없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허영지는 "저희는 결국 어떻게든 만났을 테지만 지금 만나서 더 애틋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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