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이 23일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지애드 스포츠)
김가영이 23일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지애드 스포츠)

(MHN스포츠 청주, 김인오 기자) 'OK세리키즈' 출신 김가영(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4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가영은 2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세레니티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7번홀(파3, 151야드)에서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자신의 정규 투어 첫 홀인원을 잡아낸 김가영은 부상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틴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를 받게 됐다. 

김가영은 주니어 시절 자신을 후원해준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한 뜻깊은 대회에서 홀인원을 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김가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홍예은(20), 윤이나(19) 등과 OK배정장학재단, 박세리 희망재단이 선발하는 OK세리키즈 4기 출신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홍예은(20), 윤이나(19)와 OK배정장학재단과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선발하는 OK세리키즈 4기 출신이다.
 

김가영은 홀인원에 힘입어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 상위권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KLPGA 투어 시드 순위 54위인 김가영은 올해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는 지난 8월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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