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전국무대 다관왕을 노리는 덕수고등학교가 시즌 첫 대회인 이마트배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덕수고가 전주고에 8-5로 승리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선보였다. 오프시즌 친선대회인 우수고교초청대회를 포함하면, 벌써 두 번이나 우승의 기쁨을 누린 셈이다.결승전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전주고 에이스 정우주의 투입 시점, 그리고 에이스 3인방(정현우-김태형-임지성)을 쓸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덕수고 타선이 어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전 매치업이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전북 전주고등학교의 맞대결로 결정됐다.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준결승전에서 전주고가 경북고에 완승한 데 이어 디펜딩 챔프 덕수고도 경남고에 역전승하며 2년 연속 같은 대회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전으로 진행되기에 객관적인 전력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선수 개인의 역량과 더불어 감독의 용병술이 우승팀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관록의 덕수고, 정우주의 전주고누가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전주고등학교와 덕수고등학교가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에 올랐다.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전주고가 경북고에 7-1로 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덕수고도 경남고에 6-3으로 승리했다. 특히 전주고는 에이스 정우주 없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결승전 매치업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됐다.2회와 3회에 한 점씩 선취한 전주고는 6회에 박한결의 3루타 등을 바탕으로 2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8회에는 4번 서영준이 결승 진출을 알리는 쐐기 쓰리런포를 작렬하며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서울대학교 야구부가 20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19일, 강원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U-리그 B조 경기에서 서울대가 김유안과 이서준의 활약을 앞세워 경민대에 9-2,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그토록 염원했던 시즌 1승의 꿈을 이루어냈다. 창단 후 첫 콜드게임 승리이기도 하다. 앞선 한국 골프대학교와의 경기에서도 3-3 무승부를 거두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서울대는 19일 경민대를 상대로 ‘일’을 내며 시즌 첫 승과 20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서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덕수고등학교가 경동고의 기세를 8강에서 잠재웠다. 경남고 역시 경기고를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덕수고가 박준순의 만루포를 앞세워 경동고에 9-4로 승리했다. 올해 전국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덕수고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초반은 경동고의 페이스였다. 경동고는 1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김민종의 좌선 2루타를 바탕으로 대거 3득점하며 또 한 번의 이변을 준비하는 듯했다. 선발 옥승헌도 4이닝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경북고가 10점 차 리드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으로 4강에 올랐다. 정우주의 전주고도 4강 대열에 합류했다.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8강전 경기에서 경북고가 대전고에 콜드게임 패배 직전에 살아나며 7회에만 대거 8득점, 11-10으로 연장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대전고로서는 콜드게임 승리를 눈 앞에 두고도 마운드 난조로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그러나 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아쉬움보다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할 수 있음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경북고는 7회에만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2024 고교야구의 첫 본선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8개의 학교가 정해졌다.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16강전 경기에서 덕수고가 안산공고에, 경기고가 세원고에 각각 콜드게임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장충고를 돌파하고 16강에 오른 경동고는 유신고마저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이로써 이마트배 8강에 오른 학교는 대전고, 경북고, 대구상원고, 전주고, 경기고, 경남고, 덕수고, 경동고로 정해졌다.경기고는 리드오프 고준휘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전주고가 전북 지역 라이벌 군산상일고에 콜드게임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도 제물포고에 콜드게임 승리했다.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16강전 경기에서 전주고가 난적 군산상일고에 13-0,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전주고는 에이스 정우주 없이 승리하며, 향후 전국무대 호성적의 발판을 마련했다.전주고는 4회에만 서영준과 김유빈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거 7득점했다. 서영준이 쓰리런포로 포문을 열었고, 김유빈이 만루포로 쐐기를 박았다. 고교야구 전국무대에서 그토록 보기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세원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팀 돌풍을 일으켰다. 전주고도 우승 후보 부산고를 격침하며 16강에 올랐다.13일,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32강전 경기에서 세원고가 선린인고에 7-4로 승리하며 창단하자마자 맞은 첫 전국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갓 창단한 세원고는 NC와 kt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젊은 오현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여기에 한때 ‘슈퍼루키’로도 관심을 받았던 동국대 출신의 좌완 하해웅(前 키움)이 코치로 오 감독을 돕고 있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울산과 경주 일대에서 진행된 이마트배 대회가 2회전까지 모두 진행됐다. 그리고 곧바로 32강전 일정이 시작된다.12일, 울산 문수야구장과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2회전 마지막 일정에서 대구상원고와 장충고가 32강행 막차를 탔다. 곧바로 이어진 32강 첫 번째 일정에서는 경북고와 경남고를 비롯하여 예일메티텍고와 순천효천고가 오랜만에 16강에 올랐다.장충고는 2회전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맞선 6회 말 공격 때 1루수 김주한이 1사 만루서 주자 일소 3루타를 기록하면서 결승 3타점을 뽑아냈다. 장충고의 5-3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부산고와 덕수고, 충암고 등 전통의 강호들이 무난하게 2회전을 통과했다.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2회전 경기에서 부산고가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면서 청담고에 8-1,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부산고는 1회에 5번 강민기가 2사 이후 우중간 2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도 상대 실책과 하현승의 우선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3회에도 이서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부산고는 4회에도 4번 이원준의 활약을 앞세워 3점을 추가하면서 콜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경기고등학교가 주말리그 부진을 뒤로 하고 2회전에서도 승리했다.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2회전 경기에서 경기고가 어준서와 가도윤, 그리고 박서호의 타점을 앞세워 비봉고에 3-0으로 영봉승했다. 주말리그 부진을 전국 본선 무대 선전으로 메우고 있다.1회 들어서자마자 4번 가도윤이 2사 이후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2루 주자 고준휘를 불러들인 경기고는 3회에는 어준서의 3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그리고 4회에는 함채원의 안타에 이은 박서호의 우월 3루타로 또 다시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마트배 2연패를 노리는 덕수고가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다.6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후보 0순위 덕수고가 제주고에 6-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무엇보다도 박준순의 활약이 빛이 났다. 선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장한 박준순은 2회 좌월 솔로홈런에 이어 8회에도 좌월 솔로포를 기록하면서 2타수 2안타 2타점에 3득점을 기록했다. 네 번의 타석에서 사사구 2개도 함께 얻어내면서 100% 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올해 드래프트 내야수 최대어 중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경기고가 강호 서울고에 승리하며, 이번 대회 또 다른 이변을 연출했다.5일,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1회전 경기에서 경기고가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혔던 서울고에 8-2로 승리하면서 커다란 이변을 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고는 주말리그 내내 패배를 반복하다가 창단팀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본선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경기고는 내내 서울고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2024 시즌 고교야구 첫 전국대회가 열린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 이종훈)가 주최 및 주관하고 SSG그룹의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4일부터 울산과 경주에서 개막한다. 신세계 이마트배는 2024년도 협회에 등록한 18세 이하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오는 4일에는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일제히 개막해 22일까지 장장 1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또 다른 진기록이 등장했다.지난 24일, 포철고의 황현빈이 사이클링을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날 열린 주말리그 서울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이 세워졌다. 장충고의 리드오프 한승현(18)이 연타석 인사이드 파크 홈런(장내홈런)을 기록했기 때문이었다.GD 챌린저스 BC와의 경기에서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한승현은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다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고, 네 번째 타석 2루 땅볼 이후 5, 6번째 타석에서 연속 장내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낭만이 가득해야 할 프로야구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 전달됐다.국가대표까지 역임하며,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던 오재원(39)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지난 10일, MHN스포츠를 통하여 단독 보도된 이 사건은 한동안 잠잠해지는 듯 싶었지만, 경찰이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보도 당시만 해도 “말도 안 돼는 이야기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오재원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파이어볼러 장재영(22)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팀 동료 안우진(25)이 떠오른다.덕수고 에이스 출신으로서 160km를 가볍게 던질 줄 알았던 그는 서울권역에서 누구나 영입을 하고 싶어하는 0순위 유망주였다. 1차 지명이 유지되었던 2020 시즌에는 그래서 전체 2번, 3번 지명권을 지닌 LG와 두산이 입맛을 다실 수밖에 없었다. 전체 1번 지명권을 지니고 있던 키움 입장에서는 만세를 부를 수밖에 없던 상황. 한때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기도 했지만, 9억이라는 역대 두 번째 최다 계약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베일에 쌓여 있던고교야구팀의 전력이 부산에서 어느 정도 베일을 벗었다.10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전국 명문고교 초청 야구 열전에서 덕수고가 전주고에 5-4로 역전승하며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회 MVP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름을 알린 좌완 정현우로 선정됐으며, 박준순, 우정안, 김태형, 박한결 등 타선의 힘도 거의 프로3군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시즌을 기대해 볼만하다.친선전으로 진행된 만큼, 경기 결과보다는 대회를 통하여 모습을 드러낸 이들을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가장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비록 수박 겉핥기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시범경기 첫 날 일정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있다.그것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였다. 공교롭게도 첫 날 경기에서 이 두 가지 관심 사항이 그대로 경기 결과에 드러났다. LG는 세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KIA의 소크라테스와 한화의 페라자는 아예 홈런포까지 신고했다. 여기에 상무를 전역한 두 명의 예비역 병장들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올해를 기대하게 했다. L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