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윗집 사람들', 개봉 첫날 예매 1위...한시름 놨다
전국 극장 상영 중
2025-12-03 정에스더 기자
(MHN 강동인 인턴기자) '윗집 사람들'이 개봉 1일 차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3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등극 소식을 전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 3만9698장을 기록하여 같은 날 개봉하는 '정보원', '콘크리트 마켓'을 따돌리고 선두에 오른 것.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 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 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관객 시사회 이후에 '완벽한 타인'의 독한 맛이라는 평을 받으며 올겨울 극장가 집들이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하정우 감독 전매특허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편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이 살아있어 특유의 코미디 센스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까지 네 배우가 각자의 호흡과 리듬으로 완성해 낸 농축된 연기의 향연으로 재미를 배가한다.
한편 영화 '윗집 사람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