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3R] 드디어 연패 끊었다...리버풀, '이삭 리그 데뷔골→각포 쐐기골' 힘입어 웨스트햄 2-0 제압
리그 4경기 만에 승리-8위 도약
(MHN 오관석 기자) 리버풀이 연패를 끊고 네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알퐁스 아레올라, 말릭 디우프,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장클레르 토디보, 애런 완비사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프레디 포츠, 숭구투 마가사, 루카스 파케타, 칼럼 윌슨, 재러드 보웬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밀로시 케르케즈,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코디 각포, 도미닉 소보슬라이,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산더 이삭이 나섰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1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삭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으나 아레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각포의 헤더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으나, 이번에도 아레올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각포의 컷백을 받은 이삭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삭의 리그 첫 득점이었다.
웨스트햄에는 악재가 겹쳤다. 후반 39분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파케타가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이후에도 격한 불만을 표하자 결국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상대팀이자 브라질 대표팀 동료 알리송까지 나서 진정시키려 했으나 상황을 막지 못했다.
이후 웨스트햄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동점골을 위해 끝까지 분투했지만, 오히려 후반 47분 각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공식전 3연패를 끊고 7승 6패(승점 21)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웨스트햄은 리그 3경기 무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3승 2무 8패(승점 11), 리그 17위까지 추락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4일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AP,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