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 에스파도 '마마'서 홍콩 참사 애도..."소방관들 모두 다 무탈하시길"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개최
2025-11-28 이윤비 기자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에스파가 '마마 어워즈'에서 팬스 초이스 상을 받았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 홍콩 챕터1이 개최됐다. 호스트는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챕터1에는 그룹 아이들, 홍콩의 보이그룹 MIRROR(미러), 엔시티 위시, 트레저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카리나는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만들어진 상이라 더 값지다"며 "최근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 전하고 싶고,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도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국적의 닝닝은 중국어로 "여러분의 인정을 받는 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더 많은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서 희생을 당하신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 전한다. 소방관 분들 모두 다 무탈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스파는 '마마 어워즈'에 앞서 홍콩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해 50만 홍콩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홍콩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으며, "화려한 연출 대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무대 구성과 진행을 수정했다.
엠넷플러스(Mnet Plu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2025 MAMA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