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김진아, 다시 PPQ 라운드부터 출발...64강 오르면 박정현과 맞대결

2025-11-28     권수연 기자
하나카드 김진아

(MHN 권수연 기자) 새로운 개인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시즌 여덟 번째 투어가 막을 올린다.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가 막을 올린다.

하림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리그에 합류, 첫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한다.

여자부 경기는 예선전에 해당하는 PPQ~PQ라운드가 오는 29~30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시드권 강호들이 나서는 64강전은 30일 오후 4시 25분부터 총 4턴에 걸쳐 열린다. 남자부 경기는 오는 12월 1일 개막식과 함께 128강부터 열린다. 

여자부 예선전인 PPQ라운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총 8턴에 걸려 열린다.

하나카드 김진아

하나카드 김진아가 PPQ라운드 첫 턴인 오전 11시 경기에 출격한다. 다만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라가서 김보민-최보비의 경기 승자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아마추어 랭킹 2위로 2022-23시즌 LPBA에 전향한 김진아는 데뷔 시즌 최고 4강까지 오르고 평균 8~16강 사이 성적을 내는 등 순항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주춤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2024-25시즌과 올 시즌을 통틀어 낸 최고 성적은 올해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낸 8강이다.

김진아의 PPQ행은 이번이 데뷔 후 두 번째다. 마찬가지로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PPQ라운드부터 출발했다가 이후 두 개 투어에는 시드권을 받았다.  

김진아는 64강에 오르면 박정현(하림)과 맞붙게 된다.  

동 시간대에는 박정민-김한길, 박혜린-이담 등이 출전한다. 

이유주
김도경

오후 12시15분 열리는 PPQ 2턴에서는 이유주-김명화, 최보람-강승현, 하윤정-김별 등이 만난다. 3턴(오후 1시30분)은 오수민-강유진, 이유나-오소연, 우휘인-김안나가 격돌한다.

이어 4턴(오후 2시 45분)에서는 김도경-최정선, 최혜정-김보경, 전지우(하이원리조트)-이재현 등의 격돌이 성사됐다. 5턴(오후 4시)은 이지연2-김지연3, 오수정-선주아, 이다솜-이올리비아(미국), 하야시 나미코(일본)-정경옥이 대결한다.

6턴(오후 5시15분)에는 용현지(웰컴저축은행)-고성미, 서유리-이주희가 만난다. 

이어 7턴(오후 6시30분)에는 윤경남-이효제, 전애린-이선경, 김경자-박가은이 붙는다. 마지막 8턴(오후 7시45분) 대결에는 조예은(SK렌터카)-박은경, 한주희-서지연 등의 경기가 치러진다.

그 외 심지유, 전어람,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송민지,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 일본), 최연주, 장가연, 전지연, 박예원,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에스와이), 김정미, 오지연, 이지연1, 오도희는 모두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선착했다.

PQ라운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총 4턴에 걸려 열린다.

하나카드 김가영
하이원리조트 이미래

같은 날 오후 4시 25분부터는 김가영(하나카드), 정수빈,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최지민(휴온스) 등의 시드 선수들이 나서는 64강 경기가 열린다. 

차유람(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은 2턴(오후 5시40분)에 나서며 김민아(NH농협카드), 권발해(에스와이) 등은 3턴(오후 6시55분)에 출격한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 정보윤(하림),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은 마지막 4턴(오후 8시10분) 경기에 모습을 비춘다.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여자부 결승전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에 열리며 우승상금 1억원의 남자부 결승전은 12월 7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사진=MHN DB,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