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체인소 맨' 잇는 일본 영화될까?
영화 '국보' 지난 19일 개봉 절찬 상영 중
2025-11-20 정에스더 기자
(MHN 유예빈 인턴기자)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가 개봉 첫 날부터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보'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9,570명(누적 관객수 1만4185명)을 돌파하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을 잇는 새로운 일본 영화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국보'는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와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국보''의 개봉 첫 날 좌석판매율은 연상호 감독의 100만 관객 돌파작 '얼굴' 8.1%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괴물'의 9.8%을 뛰어넘는 10.6%를 기록하며 압도적 좌석판매율까지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8번 출구'의 좌석 판매율 8.1%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박스오피스 순위와 좌석 파내율 뿐 아니라, 입소문도 '국보'의 저력을 입증한다.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별점 9.7, 메가박스 관람평 9.2과 같이 폭발적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보'는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보다 개봉 2주차, 3주차 관객수가 더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여준 만큼 한국에서도 비슷한 흥행 레이스가 보여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