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일 리 없어' 이민성호, 판다컵 2차전서 개최국 중국에 0-2 완패...18일 베트남과 결전
2025-11-16 금윤호 기자
(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에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5일 중국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판다컵 2025 2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앞서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한국은 정재상(대구)과 정승배(수원FC)가 투톱을 이루고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건희(수원) 등이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베흐람 압두엘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6분 압두엘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고,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과 대회 3차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