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신림동 조선' 심리 분석..."내가 불행하니 남들도 불행하게" (히든아이)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현금다발' 홀덤펍 vs '신림동 조선' 망언…충격 사건 집중 조명

2025-11-16     김현숙 기자

(MHN 이우경 인턴기자) '히든아이'가 불법 홀덤펍 직원의 몸에서 나온 거액의 현금다발 정체와 '신림동 흉기 난동' 범인 조선의 충격적인 망언을 집중 조명한다.

오는 17일에 방송되는 MBC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 전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배우 박하선, 가수 소유가 생활밀착형 범죄의 실태를 파헤친다.

'이대우의 사건 현장'에서는 경기 남부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 중 한 곳인 수원 인계 지구대의 24시를 함께한다. 늦은 밤, 도박-마약 의심 신고를 받고 홀덤펍으로 출동했지만, 내부는 이미 불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이 정리된 뒤였다.

하지만 무언가를 감추는 홀덤펍 직원의 몸을 수색하자 어마어마한 양의 현금다발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를 본 김동현은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거액의 현금에도 끝까지 불법이 아니라고 버티는 직원과 가게 내부 은밀한 공간에 잠겨있는 문까지 발견되며, 홀덤펍에 감춰진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범인 조선은 단 2분여 만에 20~30대 또래 남성들에게만 칼을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후 조선은 손이 피범벅 된 채 거리를 배회하다,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을 향해 범행을 합리화하려는 듯한 망언을 내뱉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내가 행복해질 방법이 없으니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범행했을 것이라며 조선의 왜곡된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또한 조선이 학창 시절 소년부에 14회나 송치됐고, 성인이 된 뒤에도 보험사기와 폭행 등 범죄를 이어온 전력이 밝혀지자, 소유는 "범죄도 중독되는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한편, 사건의 내막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