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체인소 맨', 9일 연속 1위→250만 돌파 눈앞 [박스오피스]
25일 10만8,879명 동원...전체 1위
(MHN 장민수 기자)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25일 10만8,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4주차인 지난 17일 1위에 오른 후 9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48만11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 속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린다.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연출했다.
2위는 지난 22일 개봉한 '8번 출구'다. 5만7,533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만2,753명이다.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와무라 겐키 감독이 연출했으며, 니노미야 카즈나리, 고마츠 나나, 코치 야마토 등이 출연한다.
재개봉작 '코렐라인'이 2만4,218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7만8,595명.
외로운 주인공 코렐라인이 이사 간 집에서 발견한 비밀의 문을 통해 꿈에 그리던 다른 세계와 단추눈의 다른 엄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2009년 개봉 이후 16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왔다. 헨리 셀릭 감독이 연출했으며, 다코타 패닝, 테리 해처, 제니퍼 손더스, 키스 데이빗 등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다.
한국 영화 '보스'가 2만2,634명 4위, '어쩔수가없다'가 1만9,104명 5위를 차지했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세계의 주인' '웨폰'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소니 픽쳐스, NEW, 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