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경기 시흥시, 안동시장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공동 우승...MVP 옥정원

2025-10-15     권수연 기자
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

(MHN 권수연 기자)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체육공원 야구장과 드림베이스볼파크 등 7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4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천 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특히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 등 두 게임을 TV중계 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안경현 위원의 해설로 전국 생중계 되었다. 

13일 열린 유소년야구 최강리그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은 우천으로 인해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과 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정선기 감독)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19타수 12안타(타율 0.583) 홈런 2개 6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전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한 옥정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전주호(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과 김태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옥정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은 "우리 동료들이 예선때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힘든 경기들을 치뤘었는데 본선에서는 모두 타격이 살아나며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야구를 시켜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우승으로 이끌어주신 김종진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기아타이거즈 박찬호 선수를 좋아하며 폭넓은 수비와 컨택 능력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김종진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한번 안동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 그리고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으로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리틀야구, 초등학교야구 등 어린이야구는 시합도 중요하지만 야구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이 할 게 무엇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북 안동시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유소년야구의 최적합지라 생각된다. 더불어 어느 도시에도 보기 힘든 완벽한 시설의 5개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대회 참가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대회였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