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직포럼' 2년 만에 재개…글로벌 음악 협력의 장 열린다
'한-아세안 흐름'부터 '디지털 유통'까지, 음악산업 핵심 이슈 논의 쇼케이스·레이블 마켓 동시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대
2025-09-08 이혜주 인턴기자
(MHN 이혜주 인턴기자) 국내외 음악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제9회 서울뮤직포럼이 오는 10월 18~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자리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아시아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나눌 예정이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한-아세안 페스티벌 시장 흐름과 전망’을 통해 아세안 음악 산업의 성장 요인과 국제 협력 모델을 살펴보고, 이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현실과 산업적 전망’ 세션에서 지상파 음악 방송의 현재와 미래, 제작사와 기획사 간 협력 방안을 짚는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국경 간 음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유통사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속에서 독립 음악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유통의 중요성을 다루며,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디 음악을 통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협업과 다양한 문화 및 상업적 교류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레이블 마켓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뮤직포럼은 2015년부터 아시아 음악산업 교류와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국제 협력’을 주제로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연대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