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시리즈 아이언 4종 한눈에’…타이틀리스트, 투어 선수 노하우 집약 신제품 공개
21일 전 세계 동시 출시…‘T100·T150·T250·T350’ 각기 다른 성능 눈길 “11년 연속 투어 사용 1위”…최고의 타구감·비거리·관용성 한층 강화
(MHN 이규원 기자) 타이틀리스트는 21일 '2025년형 T-시리즈 아이언' 4종을 전 세계 시장에서 동시 출시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T100, T150, T250, T350 등 네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각 라인업마다 성능과 디자인이 대폭 새로워진 점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일관된 타구감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실현하기 위해 구조와 스타일을 전면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리스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1년 연속 가장 많이 선택받은 브랜드로, 최상급 투어 선수에서 일반 골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견을 수집해 아이언 개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T100 아이언은 투어 선수 전용 모델로, 단조 멀티 소재 헤드와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이에 따라 정교한 샷과 업그레이드된 타구감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T150은 빠른 볼 스피드와 강렬한 탄도, 그리고 손실 없는 정확도가 특징이며 PGA투어 안병훈 등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 중인 모델이다.
비거리와 발사각, 안정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T250은 높은 로프트와 경량화된 헤드를 채용한 '런치 스펙' 옵션도 추가됐다. 이 옵션은 탄도가 낮은 골퍼도 까다로운 상황에서 긴 거리와 뛰어난 스핀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350은 더욱 커진 헤드와 깊어진 무게 중심, 그리고 빠른 페이스를 통해 관용성과 비거리 모두를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손쉽게 공을 띄우면서 멀리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타이틀리스트는 신제품 4종 모두 투어 선수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