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2집 발매 전 극장서 청음회 연다..."팬들과 먼저 나누고파"

(MHN 장민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극장 청음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3년여 만에 정규 2집 'IM HERO 2'를 발매하는 임영웅은 하루 전인 28일 전국 CGV 약 50여 개 극장에서 청음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음회는 약 5만 명 규모로, 국내 음원 공개 전 청음 이벤트로는 역대 최대다. 정규 2집 수록곡 전곡과 타이틀곡, 그리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까지 최초 공개된다. 또한 참석한 전원에게는 앨범 발매와 청음회를 기념하는 스페셜 한정 특전이 증정된다.

앞서 임영웅은 정규 2집을 CD 판매 없이 앨범북 형태로만 제작해 팬들의 부담을 덜고, 환경까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청음회 역시 불필요한 부담이나 경쟁보다는 팬들이 2집 앨범을 마음껏 즐기고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IM HERO 2’를 팬들과 가장 먼저 나누고 싶은 바람이 이번 청음회를 기획하게 된 계기"라며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음회의 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극장별로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사진=MHN DB, CGV ICE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