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뉴캐슬 '중원 핵심' 토날리 영입 정조준...블라호비치 포함 스왑딜 제안 준비

유벤투스 관심 받는 토날리, 세 시즌 만에 세리에 복귀 가능성 제기

2025-08-09     오관석 인턴기자

(MHN 오관석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Juve FC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뉴캐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유스 출신으로, 18세의 나이에 세리에 B에 데뷔해 리그 3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했고, 2020년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 토날리는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능력으로 2021-22 시즌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AC 밀란에서 총 세 시즌 동안 130경기 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2023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토날리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불법 도박 의혹에 휘말려 범행을 자백했고, 결국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징계 복귀 후에는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과 강력한 중원을 구축해 4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유벤투스는 토날리 영입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를 포함한 스왑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 외에도 니콜로 사보나, 도글라스 루이스를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편, 뉴캐슬은 토날리를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중원 강화를 위한 핵심 영입 대상으로 토날리를 점찍고 있으며, 양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하고 있다.

 

사진=토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