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치과기공사협회와 맞손…2300여 회원사 금융 지원
맞춤형 금융상품·공동 마케팅·현장상담 등 실질적 지원 확대 지역지부와 은행 본부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2025-07-16 김예품 인턴기자
(MHN 김예품 인턴기자) 신한은행이 전국 치과기공사 23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16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2300여 개 협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 패키지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5일 서울 동대문구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치과기공사 협회원 대상 특화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양측의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지부-지역본부 간 연계를 통한 현장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KDTEX2025'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현장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해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목표로 치과기공 기술의 발전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에 2311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사진=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