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에...SM "다른 의도 없었다, 심려 끼쳐 죄송"[공식입장 전문]

2025-05-28     이윤비 기자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 측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기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돼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려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조심 좀 하지"라는 반응과 함께 "바로 지운 걸 보면 의도치 않았을 거다" "추측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