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을 향한 먹먹한 고백...구준엽 "영원히 사랑해"
김송, 피아노 소리에 "오빠가 치는거구나"
2025-02-08 이준 기자
(MHN스포츠 이준 기자) 가수 구준엽이 대만 배우 아내 고(故) 서희원에게 사랑을 외쳤다.
8일 구준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피아노 연주 소리를 게시했다. 아울러 사별한 고(故) 서희원의 계정을 태그했다. 구준엽과 같은 클론 멤버인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인 김송은 "오빠가 치는거구나"라며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마음껏 울어보세요", "끝까지 옆에 있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는 등 구준엽을 위로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6일 SNS에 장문의 편지를 통해 심정을 밝혔다. 구준엽은 고인이 남기고 간 유산에 대해서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면서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때 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남편 유골 운반 비행기 지불' 등 다양한 루머에 대해서는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합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한편, 서희원의 유골은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의 형태로 안치될 것이라고 같은날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전했다.
사진=보그, 구준엽 SNS, 서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