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깜짝 결혼 발표 "평생 함께 하고픈 사람...믿기지 않아" [전문]

SNS 통해 결혼 소식 전해

2025-01-30     장민수 기자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모델 아이린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30일 아이린은 자신의 SNS에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예비 남편과 손을 맞잡은 흑백 사진도 공유했다. 다만 남편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해 MBN '헬로우 방 있어요?', Olive, On Style '겟잇뷰티'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미국 포브스(Forbes)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 30인', 미국 타임(Time)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하 아이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려분~ 저 결혼해요!

사진=아이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