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의 파급력은 어디까지...케이팝 스타 '합성짤'까지 떴다
X, 페이스북, 틱톡 등 포스터 패러디 열풍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시즌2로 돌아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영향력이 케이팝 팬덤 문화에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아이돌 팬들이 오징어게임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오징어게임의 인기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징어게임의 핑크 가드 모습을 한 그룹 에스파(aespa)의 모습이 X(엑스, 전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팬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팬이 제작한 포스터 속 에스파는 게임을 진행하는 핑크 가드 사이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는 노을 역을 맡은 박규영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틱톡에서도 오징어게임 포스터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TWICE)는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영상과 함께 올라온 '그들이 오징어게임에 출연했을 때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질문에는 3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그룹 있지(ITZY),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ENHYPEN) 등 다양한 그룹들의 패러디 포스터가 소셜미디어에 등장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더욱 다양해진 게임 참가자들의 사연이 담긴다.
사진=넷플릭스,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