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학교 속 심리 스릴러,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리뷰 포스터 공개

심리적 강렬함과 스타일리시 연출로 주목받는 작품 칸영화제 수상작의 새해 활약 기대

2025-01-03     김현숙 기자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강렬한 심리적 긴장감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가 3일 리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진실을 탐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주연 배우 레나테 레인스베의 연기 변신과 하프단 울만 톤델 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방학을 하루 앞둔 날,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모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좁고 폐쇄된 학교라는 공간적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사건에 얽힌 각 인물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사건의 단초가 되는 장면인 ‘엘리자베스’가 학교로 호출받는 순간을 담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진실게임의 전개와 긴장감을 암시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언론은 영화의 심리적 조임과 독창적인 연출에 대해 호평을 이어갔다.

특히, 주연 배우 레나테 레인스베는 제77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에서의 연기와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이번 작품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는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유럽영화상 디스커버리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개봉 후에는 새해까지 극장가에서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영화사 '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