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에 디카프리오 나온다고? "사실무근" 넷플릭스 고개 저었다
2025-01-01 권수연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3 출연설에 넷플릭스가 입장을 밝혔다.
1일 국내 한 매체는 디카프리오가 연내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3'에 깜짝 출연,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1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디카프리오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은 지난 2022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에서 배우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팬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끼리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게임에 참여할래' 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오징어게임' 주인공 '기훈'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정재 역시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해 디카프리오와 만나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지난해 12월 26일 첫 공개되어 세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대결 등을 담아냈다. 해당 작품은 12월 31일 기준 6,800만 시청 수를 넘기며 글로벌 톱10 1위를 석권했다.
사진= 디카프리오 SNS, 이정재 SNS,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