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전남 무안 여객기 사고에 "일분일초가 시급...총력 다하길"

(MHN스포츠 이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소방 당국에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29일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남) 무안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면서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같은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는 제주공항 7C2216으로 한국인 승객 173명과 태국인 승객 2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총 28명이며, 구조자는 2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