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프로덕션'부터 세븐틴까지...디즈니+, 연말 맞이 신작 컬렉션

‘꿈 제작소’의 기발한 상상력, 엘튼 존의 전설적 여정, 세븐틴의 홀리데이 무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완벽한 연말 플랜

2024-12-14     정에스더 기자

(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디즈니+에서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신작 컬렉션을 선보인다.

픽사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 ‘라일리’가 잠들면 펼쳐지는 ‘꿈 제작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잠시 등장했던 ‘꿈 제작소’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 무대로 등장하며, 라일리의 꿈속에서 벌어질 독창적이고 기발한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드림 프로덕션'은 '토이 스토리 4', '코코', '소울' 등 픽사의 명작 제작진으로 참여했던 마이크 존스의 연출 데뷔작으로, 섬세한 스토리와 시각적 상상력, 픽사 특유의 유머와 감동이 결합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이크 존스 감독은 “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드림 프로덕션'은 지금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설적인 뮤지션 엘튼 존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가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엘튼 존의 50년 음악 인생과 그의 마지막 공연인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 무대를 담아냈다. 다큐멘터리는 그가 직접 쓴 일기와 미공개 아카이브 영상, 그리고 대표곡을 비롯해 새롭게 발표하는 오리지널 곡까지 포함해 엘튼 존의 음악과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팬들은 디즈니+를 통해 엘튼 존의 놀라운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즈니+에서는 '심슨 가족'과 NFL의 협력으로 탄생한 특별 애니메이션 'The Simpsons Funday Football'도 선보인다. 신시내티 뱅갈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를 '심슨 가족'의 유쾌한 스타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실시간 구현해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바트와 호머가 경기장에 나서 펼치는 유쾌한 모습은 스포츠 팬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보이그룹 세븐틴이 디즈니+의 연말 특집 공연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에서 K-pop 그룹 최초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엘튼 존, 존 레전드, 펜타토닉스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세븐틴은 캐럴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디즈니+를 통해 세븐틴과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공연을 만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사진=디즈니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