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알려 드려도 될까요?"...정우성, 이번엔 비연예인에 직접 DM까지?
최근 문가비 혼외자, 비연예인 열애설까지 다수 의혹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이성 관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다수 비연예인 여성에게 DM을 보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사생활 논란이 더욱 번지는 분위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 공식 SNS로부터 DM을 받았다는 폭로글이 확산했다.
이에 따르면 공식 인증 마크가 붙어있는 정우성의 SNS 계정이 '멋진 직업'이라고 운을 떼면서도 '해킹 당한 게 아니냐'는 A 씨의 물음에 "아니다.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 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 드렸다"고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또한 돌연 하늘 사진을 보내더니 "밤 촬영이라 내려왔다. 밤 촬영하고 새벽에 다시 서울로 간다"거나 "제작하고 있는 넷플 시리즈 드라마 CG 컨펌이 있어 일산에 갔다"고 하는 등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 운영자는 "혹시 번호 알려 드려도 될까요?"라면서 직접 번호를 건넨 듯한 대화 내용도 포착됐다.
A 씨에 이어 정우성 SNS 계정 운영자로부터 DM을 받았다는 B 씨 또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정우성 SNS 계정 운영자는 "정말 용기 메시지인데, 감사하다"고 연락하고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자녀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는 것 외에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해당 대화 내용이 정우성이 직접 주고 받은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이 외에도 혼외자를 비롯해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 등 다수 이성 관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SNS를 통해 돌연 출산 소식을 알렸는데,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는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정우성은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25일에는 비연예인 여성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더해졌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정우성과 한 여성이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과 영상까지 확산하면서 그의 사생활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우성은 오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다수 의혹이 불거지자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본인과 소속사가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여러 의혹이 더해지며 대중들의 피로감만 쌓이는 상황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문가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