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앞둔 美 대선, 트럼프vs해리스 후보별 지지 연예인은?

11월 5일 美 대선 실시

2024-10-28     강민서 인턴기자

(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수 연예인이 저마다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 유세와 연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여러 셀러브리티들과 연예인의 특정 후보 지지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어떤 셀러브리티들이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는지 살펴보겠다.

일론 머스크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회장,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창립자이자 SNS 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열성적으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그의 X 계정 프로필란이나 최신 게시물은 모두 트럼프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내용이다.


헐크 호건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 프로레슬링계를 호령했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 지난 2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 참석해 옷을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재커리 리바이

‘샤잠!’과 토르 시리즈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재커리 리바이 또한 트럼프를 지지한다. 그는 7일 전 자신의 SNS에 미국의 배우로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조심스러운 실정을 밝히면서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다.


칸예 웨스트

21세기 힙합 뿐만아니라 대중음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수 칸예 웨스트 또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시절부터 그를 지지했으며, 2024년에도 파파라치의 질문에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멜 깁슨

‘매드 맥스’ 시리즈와 ‘치킨 런’의 배우이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핵소 고지’의 연출자였던 할리우드 대표 배우 멜 깁슨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 특히 상대 진영인 카멀라 해리스를 비난한 인터뷰 영상 또한 공개된 바 있다.


비욘세

전설적인 팝스타이자 오랜 민주당 지지자 비욘세가 해리스를 지지한다. 이미 해리스의 선거 유세에 자신의 곡 ‘Freedom’을 사용하도록 한 바 있으며, 지난 2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해리스 부통령 유세장에서 해리스를 지지하는 연설을 펼쳤다.


테일러 스위프트

가장 성공한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또한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9월 10일, 2억 8천만 팔로워에 달하는 자신의 SNS에 해리스를 지지하며 선거를 독려하는 장문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 대표 배우이자 환경운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해리스를 지지한다. 지난 25일 본인의 SNS에 영상과 함께 지지 발언을 업로드했다. 그는 오랜 민주당 지지자로서 발언해왔다.


조지 클루니

조 바이든의 사퇴를 촉구했던 할리우드의 아이콘 조지 클루니가 대체 후보 자리에 선 해리스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클루니는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으며, 민주당의 모금 운동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미넴

에미넴이 지난 22일 자신의 고향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해리스 부통령 유세장에서 그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에미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노래도 발표한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 중 한 명이다.

 

사진= 일론 머스크 SNS, 헐크 호건 SNS, 재커리 리바이 SNS, 연합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SN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