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패럴림픽 선수단, '삼성폰으로 인증샷 찍는다'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도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맞춰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5000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앞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에서도  참가 선수단 전원에게 약 1만 7000대의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한 바 있다.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는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돼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릴루미노 윤곽선' 기능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춰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대중교통과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는 김희진(대한민국·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호주·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영국·장애인 사이클)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의 대표 선수들이 합류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요하네스 플로어스 선수의 도전 스토리를 담은 '보이스 오브 갤럭시' 영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서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부터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을 지원해온 바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