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당연한 일"

2024-08-23     이준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국민관심 제고·국회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인요한·권성동·나경원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MHN스포츠 이준 기자) 권성동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을 위한 국민 관심 제고·국회 지원 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 교육가이자 외교가로서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었으며, 농지개혁과 문맹퇴치, 한미동맹을 이끌어낸 인물"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이 쌓아놓은 토대 덕분에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사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들조차 그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권 의원은 자신과 보좌진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부금을 냈음을 밝히며, 8월 19일 기준으로 8만여 명이 참여해 134억 원이 모였다고 전했다. 기념관 건립 성금 목표액이 500억 원인 만큼, 권 의원은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며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국민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