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은 괜찮은데, 그래픽이 별로'...'호연'을 향한 유저들 반응 엇갈려

'출시 2주 전' 호연, 8월 28일 출시 공식 유튜브서 굿즈 증정 이벤트 진행 중

2024-08-15     이민수 인턴기자

(MHN스포츠 이민수 인턴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나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28일 ‘블레이드&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수집형 RPG ‘호연’을 출시한다.

‘호연’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를 오가며 즐길 수 있어 ‘스위칭 RPG’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영웅 60여 종 중 5종을 조합해 전투를 펼치며 성장할 수 있으며 조작과 전략적인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시간 ‘필드 전투’ 위주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특정 스테이지와 콘텐츠에서는 턴제 방식의 ‘전술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호연’의 배경은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 세계관을 만화풍 그래픽으로 재해석했다.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유설’을 중심으로 ‘블레이드&소울’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투 상황에 따라 대표 캐릭터를 교체하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스 전투 시에는 회피, 스킬 차단, 기믹 처리 등 각종 공략 요소도 활용 가능해 재미를 더한다.

‘전술 전투’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필드 전투’와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호연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후기를 본 유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저들은 '모든 캐릭터가 필요한 것은 좋아 보인다', 꽤 재미있어 보이고 출시되면 플레이해 볼 의향이 있다'라며 게임성과 게임의 구조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래픽-디자인 측면에서는 '게임성은 좋아 보이는데 디자인이 아쉽다', '대체 어느 나이대를 노린 캐릭터 디자인인지 모르겠다'라며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운영만 잘 됐으면 좋겠다', '다 좋은데 BM이 제일 걱정된다'라며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쇼케이스에서는 BM과 관련된 내용이 발표 직전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한편, '호연'은 오는 28일 출시되며 사전예약 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NC소프트, 호연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