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대체 왜 이러나' 승리,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서 '버닝썬 행사' 참석 논란
2024-08-11 권수연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명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전 빅뱅 출신 승리가 또 한번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되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승리는 앞서 지난 2019년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대형 스캔들이 터지며 무려 9개 혐의에 줄줄이 연루돼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승리에게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승리는 지난해 2월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최근에는 주로 해외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의 한 라운지바 행사에 참여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겠다"며 지드래곤과 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예전 동료들의 이름과 친분을 팔고 다닌다는 거센 비난과 빈축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SNS 갈무리